공유 유동성 — 호가된 깊이와 그 뒤의 잔고
1inch Aqua는 LP 토큰을 지갑에 둔 채 하나의 잔고로 여러 포지션이 호가하게 합니다. 아무도 발표하지 않는 숫자는 그 호가된 깊이 중 실제로 체결 가능한 몫입니다.
호가된 깊이와 체결 가능한 깊이를 분리해 보기 — 잔고 하나가 포지션 셋을 받치면 왜 결제 가능한 양의 3배가 광고되는지, 그리고 그걸 알아내는 비용은 누가 무는지. 출처: 1inch.com/aqua/learn, 2026-07-27 13개 체인 공개.
기술 노트
각 항목이 실제로 무엇을 보여주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— 위 카드보다 자세한 기술 설명입니다.
목적: 홍보 문구는 자기수탁입니다 — 토큰은 지갑을 떠나지 않고, 예치도 부채도 없다. 전부 사실입니다. 카드가 될 값어치는 **그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내주었는가**에 있습니다. Aqua 자체 문서의 두 문장을 나란히 놓으면: | Aqua 문서가 말하는 것 | 함의 | |---|---| | 그 순간 잔고가 부족하면 스왑은 "그냥 revert 된다" | 호가는 약속이 아니라 조건부다 | | 10만 달러 잔고가 세 포지션을 받치며 합계 30만 달러를 호가한다 | 광고된 깊이가 결제 가능한 깊이의 3배일 수 있다 | 둘을 합치면 호가된 깊이는 약속이 아니라 **상한**이 됩니다 — 실재하지만 먼저 도착한 쪽에게만. 이 카탈로그의 `stake-concentration` 카드와 형태가 같습니다: 겉보기엔 독립 단위 N개인데 실제 독립성의 단위는 더 작다는 것 — 검증인에서 오더북으로 옮겼을 뿐입니다. 질문은 Aqua가 LP에게 안전한가가 아니라(안전합니다. revert로 보호받는 쪽이 LP입니다) **taker에게 얼마인가**입니다. 이미 소진된 유동성이 광고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가스를 내고 알게 되는 쪽이니까요.
동작 방식: ### 문서화된 동작 방식 LP는 예치하지 않고 **취소 가능한 allowance**만 부여합니다. 그 하나의 allowance 위에 여러 포지션이 설정되고, 조건에 맞는 주문이 오면 SwapVM 엔진이 지갑에서 토큰을 곧바로 당겨가 대금과 수수료를 한 번의 원자적 트랜잭션으로 되돌려줍니다. 빌리는 것은 없습니다. allowance는 에스크로가 아니라 **권한 상한**이라, 잔고는 실행 시점에 확인되고 그사이 움직였다면 스왑은 revert 됩니다. ### 공개 문서가 남긴 빈칸 문서가 설명하지 않는 것은 **두 주문이 같은 잔고를 동시에 노릴 때**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입니다. 이 카드가 겨누는 자리가 거기입니다. ### 측정 anvil 포크에서 로컬로 돌릴 만큼 작습니다: 1. 지갑 하나에 그 잔고의 3배를 합산 호가하는 포지션 셋을 세운다. 2. **같은 블록에** 경합하는 주문을 넣는다. 3. 잔고를 호가 대비 90%·50%·10%로 낮춰가며 훑는다. 산출물: - **광고된 깊이 대비 실현된 깊이 곡선** - **revert 비율** - **taker가 실패에 태우는 가스** `stake-concentration` 카드가 허핀달 지수로 하는 논증을, 여기서는 체결률로 하는 셈입니다. ### 인출 권한 모델 비교 "자금은 지갑에 두고 필요할 때 당겨간다"는 것은 AA·AP2 카드가 이미 다루는 원시 기능이라, Aqua의 approve-and-pull은 따로 둘 것이 아니라 형제들 옆에 놓아야 합니다: | 모델 | 무엇을 취소할 수 있나 | 승인이 살아 있는 동안 노출되는 것 | 취소 비용 | |---|---|---|---| | **Aqua approve-and-pull** | allowance, 언제든 | 상한까지 당겨갈 상시 권한 | 트랜잭션 한 건 | | **Permit2 서명** | 서명 단위, 기간 한정 | 그 서명이 정한 범위만 | 만료, 대개 무료 | | **ERC-4337 세션키** | 세션 단위, 오너가 | 세션 정책이 허용하는 범위 | 트랜잭션 한 건 | Aqua는 승인이 **의도적으로 오래 살아 있는** 경우이고, 바로 그래서 revert 경로에 그토록 많은 무게가 실립니다. ### 시장미시구조 — 역선택을 누가 지느냐 *2026-08-21 추가 (jay).* 이 카드의 진짜 주제는 유동성 회계가 아니라 **역선택 위험을 누가 지느냐**이고, 그 질문이 가장 날카로워지는 곳이 예측시장입니다. 오더북은 두 줄입니다. 누군가 $101에 팔겠다 하고 누군가 $100에 사겠다 하며, 그 사이 $1이 메이커에게 돌아가는 유일한 몫입니다. 그 $1은 **하나의 위험**에 대한 값입니다. 걸려 있는 호가를 때리는 사람은 둘로 갈립니다 — **정보가 없는 쪽**(연금 리밸런싱, 오늘 당장 포지션이 필요한 사람)과 **정보가 있는 쪽**. 그리고 정보 있는 쪽은 **항상 옳은 방향을 고릅니다.** 곧 오를 걸 알면 메이커에게서 사고, 메이커는 방금 오를 물건을 팔아버린 겁니다. ``` 메이커 손익 = (정보 없는 쪽에게 번 것) − (정보 있는 쪽에게 잃은 것) ``` 스프레드는 그 위험의 값입니다. 이것이 **역선택(adverse selection)**이며, 시장미시구조의 각주가 아니라 1번 개념입니다. ### 하나의 스프레드는 실은 네 개의 숫자 | 지표 | 뜻 | 누구의 숫자 | |---|---|---| | **Quoted** | 화면이 광고하는 것 | 마케팅 | | **Effective** | 테이커가 호가창을 위로 먹으며 실제로 낸 값 | 테이커의 진짜 비용 | | **Realized** | 가격이 다 움직인 뒤 메이커에게 남은 몫 | 메이커의 진짜 수익 | | **Effective − Realized** | 정보에게 넘어간 돈 | 역선택 비용 | 이 카드의 논지 전체가 **그 넷 중 첫 번째에 대한 진술**입니다. ### 주식 HFT가 내놓은 답 — 취소 **가만히 서 있지 않는 것**이었습니다. 호가를 걸고 밀리초 안에 취소해, 나보다 빠른 자가 낡은 호가를 때리지 못하게. 측정 가능한 잔여물이 밀리초 단위 **quote life**, 수백 대 1의 **quote-to-trade ratio**, 그리고 깊어 보이지만 잡히지 않는 호가창 — **phantom liquidity**, 이 카드가 출발한 바로 그 현상입니다. ### Aqua의 revert는 그 취소를 온체인에서 다시 만든 것 그리고 한 가지 점에서 테이커에게 더 나쁩니다: | | 주식 HFT | Aqua | |---|---|---| | 때리기 전에 호가가 사라지면 | 그냥 거래를 못 한 것 | 트랜잭션이 revert | | **테이커 비용** | **0** | **가스 + 그사이 움직인 가격** | 같은 방어, 같은 부작용 — 그런데 **실패한 시도의 비용이 0에서 0이 아닌 값으로 옮겨갔습니다.** revert 자체가 아니라 **이 비대칭**이 측정할 값어치를 만듭니다. ### 이 카드가 Aqua를 보던 틀에 정정 둘 **Aqua는 애초에 역선택을 풀려던 물건이 아닙니다.** 푸는 것은 **자본**의 문제입니다: | 문제 | 기존 방식 | Aqua | |---|---|---| | 수탁 위험 | 풀·거래소에 예치 | 지갑에 그대로, allowance만 | | 자본 효율 | 포지션마다 자본을 따로 묶음 | 잔고 하나가 여러 포지션을 받침 | | 예치 마찰 | 입금·출금 트랜잭션 | 없음 | **다만 역선택에 대해 실제로 하는 일이 하나 있고, 그건 메이커 쪽입니다 — LP에게 탈출구를 줍니다.** AMM의 LP는 **거절할 수 없습니다.** 가격이 움직이면 풀이 그대로 뜯기고(그것이 **LVR**), 풀에는 아니라고 말할 권한이 없습니다. Aqua의 LP는 잔고를 빼면 호가가 즉시 죽습니다. 메이커의 역선택 노출은 AMM보다 **실제로 낫습니다.** 문제는 그 보호가 정확히 테이커의 문제라는 것입니다. **위험이 사라진 게 아니라 메이커에서 테이커로 옮겨갔습니다.** ### 확실성 — 둘을 실제로 가르는 축 | | AMM (LMSR·CPMM) | Aqua | |---|---|---| | 메이커가 도망칠 수 있나 | ❌ 못 함 | ✅ 잔고 빼면 끝 | | 메이커 손실 | 무제한(LVR) 또는 `b` 상한 | 제한적 | | **테이커 확실성** | **항상 체결됨** | **체결 안 될 수 있음** | AMM은 **항상 체결되고 그 값을 메이커가** 치릅니다. Aqua는 **체결이 안 될 수 있고 그 값을 테이커가** 치릅니다. ### 예측시장이 극단인 이유 예측시장의 역선택은 거의 어디보다 심한데 이유가 **구조적**입니다. 주식은 "이 회사가 좋다"에 대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, 예측시장은 **0 아니면 1로 끝납니다.** 정답이 정확히 하나라서 **정보를 가진 쪽이 깨끗하게 이깁니다.** 그냥 두면 예측시장 메이커는 파산하고, 그래서 **LMSR**이 존재합니다. 핸슨의 스코어링 룰은 역선택을 **없애지 않고** 파라미터 `b`로 **상한을 씌웁니다** — 운영자의 최대 손실을 미리 선언하고 그 보조금으로 끊기지 않는 유동성을 사는 것입니다. 따라서 LMSR이냐 CLOB이냐는 기술 취향이 아니라 **위험을 누가 지느냐**의 질문입니다: | | LMSR (AMM) | CLOB (오더북) | |---|---|---| | 유동성 | **항상 있음** — 수식이 호가 | 사람이 걸어야 있음 | | 역선택 | 운영자의 `b`로 상한 | 메이커가 각자 스프레드로 방어 | | 새로 만든 시장 | 바로 거래 가능 | **텅 빔** — 부트스트랩 문제 | | 비용 | 운영자가 `b`만큼 보조금 | 운영자에게 0 | Polymarket은 CLOB을 돌리고, Verex는 **CLOB 안에 LMSR 호가 중심**을 넣었습니다(`packages/api/src/lmsr.ts`, `mm.ts`) — 둘 사이의 의도된 자리입니다. **그래서 Aqua의 교환은 예측시장에 맞지 않습니다.** 베팅 수요는 **이벤트 직전에 몰립니다** — 시장이 가장 격변하고 LP가 가장 잔고를 빼고 싶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. 그 순간의 미체결을 사용자는 "유동성이 얇았네"로 읽지 않고 **"이 사이트 안 되네"로 읽습니다.** 예측시장은 **테이커 확실성을 사는** 구조이고, Aqua의 자본 효율은 정확히 그것을 팔아서 산 것입니다. ### 측정보다 앞서는 미확인 질문 **revert가 잦은 LP에게 페널티가 있습니까?** - 없다면 호가를 정직하게 유지할 유인이 없습니다 — 넓게 걸어두고 위험하면 빼는 전략이 **항상 우세**합니다. - 있다면 **그 페널티가 이 설계의 진짜 방어선**이고 나머지는 장식입니다. 공개 문서에는 이 부분이 없습니다. **이것은 위의 anvil 실험보다 먼저 와야 합니다** — 이 질문 하나가 어떤 체결률 곡선보다 설계의 성패를 빨리 알려줍니다.